[쿠키 사회] 울산시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82.7%로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83.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8년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결과’ 에 따르면 울산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82.7%로 2003년 설치율(67.4%, 도로제외)과 비교할 때 15.3%p가 향상됐다.
울산시의 평가대상 건물은 3,500동으로 평가 세부항목으로는 건물에서 높이 차이 없는 출입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점자블럭, 장애인용 세면대 등 편의시설 11만7천개로 이 중 9만7천여개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법적 설치기준에 부합되는지를 알 수 있는 ‘적정 설치율’에서도 총 11만7천개 중 61.5%인 7만2천개가 적정하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평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77.5%로 이는 2003년도 설치율과 비교해 5.2%p 향상됐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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