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된다.
도는 최근 도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고강 뉴타운의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174만5000㎡인 사업지구는 촉진구역 2개, 존치 정비지구 10개, 존치 관리지구 1곳 등 모두 13개 지구로 나눠 순차적으로 정비된다.
또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그대로 살린 선사길, 문화길, 바람길, 가로수길 등의 테마가로가 조성되고 문화·역사공원, 만화 몽마르트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도 만들어진다.
실개천과 생태연못이 있는 ‘꿈나무 강’, ‘예술의 거리’, 김포공항 인근 3만여㎡에 장터가 서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하늘장터’ 등도 조성된다.
환경부는 2007년 7월 이 지구를 ‘에코시티 시범지구’로 지정, 에코개념을 도입한 다양한 재정비 사업 방안을 마련중이다.
도는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고강 뉴타운 지구의 개발촉진계획안을 결정·고시 할 계획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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