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의 방일은 지난 1월 아소 총리의 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이며, 지난해 4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셔틀외교’의 일환이다. 이 대통령이 하루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 등에 대한 양국간 공조 체제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재일민단 간부 초청 오찬과 한·일 경제인과의 간담회, 아소 총리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곧바로 귀국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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