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축전 코앞 먹거리 및 찜질방 욕수 불량 비상

인천도시축전 코앞 먹거리 및 찜질방 욕수 불량 비상

기사승인 2009-06-24 16:38:00
"
[쿠키 사회] 인천의 먹거리와 먹는 물에 대한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특별사법경찰수사관들을 통해 먹거리 안전 등을 조사한 결과 연수구 관내 A찜질방에서 대장균이 기준치의 29배를 초과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연 1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하지 않은 찜질방 4곳과 수질검사결과 대장균과 일반 세균이 검출된 업체 3곳, 원산지 허위표시 식품접객업소 3곳,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한 업소 2곳, 무표시 제품을 사용한 업소 2곳, 김밥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업소 2곳, 뷔페·장례음식점과 내부가 불결한 업소 1곳 등에 대해 입건해 조사중이다.

조사결과 부평구와 연수구 관내의 뷔페음식점 2곳의 김밥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백화점·병원·지하철 역사 내에 설치된 커피자동판매기 25곳에서 49건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16%인 8곳(병원 3곳 포함)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숙박 업소 객실의 먹는 물은 중구 소재 B호텔, 남구 소재 C호텔, 부평구 소재 D호텔 등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당 100CFC)를 초과한 ㎖당 170∼2800CFC로 조사됐다.

일부 업소의 경우 자체 실시한 욕수 수질검사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대장균이 검출됐다.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뭔데 그래◀ 검찰의 PD수첩 작가 이메일 공개 어떻게 보십니까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