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비롯해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체 10개 업체가 참가하며 항공산업의 선진국인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몬트리올 항공우주 산업체를 대상으로 구매상담을 통한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다.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세미나도 마련한다.
세계 항공기 산업의 선진국인 미국과 캐나다에 직접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한국기업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들을 발굴, 기술협력과 함께 구매상담을 통해 장기적으로 항공우주 산업의 수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장개척단의 첫 방문지인 미국 시애틀은 인구 59만 명의 서북미 지역 제1의 항구도시로 육로, 항로, 해운이 발달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첨단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무역과 비즈니의 중심도시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수출상담 활동과 함께 퀘백항공우주협회와 공동으로 항공우주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동향, 항공구매정책 협력을 통해 참가 기업간 항공우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개척단은 이어 중형기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기업인 봄바르디아사를 방문해 구매정책을 살펴본다.
서만근 단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경남의 미래 주력산업의 축”이라며 “경남 기업들이 경쟁 대상국보다 한 발 앞선 시장진출로 수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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