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천에 세계 인문학자 100명 모인다… ‘인간 위한 도시’ 토론

10월 인천에 세계 인문학자 100명 모인다… ‘인간 위한 도시’ 토론

기사승인 2009-07-01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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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오는 10월 인천에서 세계 최초로 각국의 인문학자 100여명이 모여 ‘인간을 위한 도시’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1일 인천대 인천학연구원에 따르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인문학대회는 ‘도시인과 도시문화를 위한 인문학자들의 향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추진된다.

이 대회는 세계 최초의 도시인문학 국제학술대회이다.

기조발제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사회학자 미셸 마페졸리(프랑스 파리 5대학), 영국의 저명 건축사학자 앤서니 D. 킹(미국 뉴욕주립대학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최원식(인하대) 교수가 담당한다.

세미나 발표자로는 저서 ‘인간의 도시’로 유명한 미국의 존 레니 쇼트(미국 볼티모어 카운티대)를 비롯 홍콩과 중국문화 연구 권위자인 아크바르 압바스(UC Irvine), 중국사 연구의 대가인 하마시타 다케시(일본 류코쿠대), 한국계 미국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월터 류(미국 마이애미대학) 등 외국 학자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김태승(아주대), 민유기(광운대), 김명인(인하대), 김민수(서울대)교수 등 도시를 주제로 연구해온 학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대는 이 대회를 통해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도시인문학의 발전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전략을 마련 중이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인천세계도시인문학대회는 인문학자들이 도시계획과 문화에 참여하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바람직한 도시 미래상이 무엇인지 풍부하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인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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