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한국 등 세계 6개국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한자리에 모여 봉사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동서대는 14년째 해외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기술봉사단(단장 조형국 교수) 소속 30여명의 학생들이 8월 9일까지 인도네시아 이스트 자바 끄띠리군 8개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 1일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인도네시아 페트라대학 94명, 네델란드 호제스대학 33명, 홍콩 침례대학생 11명, 일본 세인트앤드루대학생 9명, 인도 애마대학생 2명 등도 함께 동참한다.
봉사활동은 컴퓨터 태권도 등 교육 분야와 한국음식 소개 등 문화교류 분야, 전기수리와 천연비누제조 등 기술지원 분야, 공동시설 수리와 건물 도색 등 생활환경개선 분야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항공료와 숙박비, 봉사활동비 등은 전액 대학측이 지원한다.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인증서가 수여된다.
국제기술봉사단은 활동에 앞서 6개월여간 영어교육과
현지 적응교육 등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중증 장애인 수용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 훈련을 받았다.
김철진(24·영상매스컴학부4)씨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1학기 동안 교육을 받으며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현지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하나라도 더 베풀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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