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축전 앞두고 디자인 확 바꿨다

인천, 도시축전 앞두고 디자인 확 바꿨다

기사승인 2009-07-16 18:05:01
[쿠키 사회]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회색도시 이미지의 인천 시내가 품격있는 경관으로 바뀌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청 옆 도심지인 간석1·4동, 구월3동, 관교동에 길게 걸쳐 있는 중앙공원에 야간경관이 연출되고 있다. 중앙공원은 35만7000㎡ 크기로 길이 3.5㎞ 폭 100m 규모다. 시는 81억2700만원을 투입해 이곳 종합문화예술회관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송림4동주민센터∼송림5거리 진입로 1074m에도 10억7200만원을 들여 가로화단 및 경관가로등을 설치해 도심경관이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특히 제2경인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용현동 능해고가교(길이 500m, 왕복 4차로)의 경우 대우자동차판매㈜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20억원을 투입해 미관 외장재로 마감처리를 다시 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숭의동 숭의로터리에는 분수대 야간경관이 설치돼 구도심의 분위기를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현재 난립돼 있는 주요 거리의 크고 무질서한 간판을 시민 참여 형식으로 정비하기 위해 10개 구·군별로 간판시범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옥외 광고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 16개 구간 1만8390m내에 있는 업소 2926곳의 간판 7663개가 새롭게 단장됐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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