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관광총국 책임자는 “고려항공이 평양∼상하이 직항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양국 유관 기관간에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중국 해방일보가 16일 보도했다. 이 책임자는 평양과 항저우를 오가는 특별전세기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항공은 평양과 칭다오를 연결하는 특별전세기도 조만간 운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항공은 현재 베이징과 선양 중국 2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인의 북한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취항 도시 확대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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