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칭찬한 전 정관은 누구일까. 열심히 일한 장관으로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헌신적으로 일한 장관으로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목됐다. 강 위원장은 지난 1월 윤증현 현 장관이 임명된 이후에도 경제상황 관리를 위해 퇴임하는 날까지 업무를 챙겼다고 한다. 정 전 장관 역시 쇠고기 파동으로 옷을 벗은 뒤 전국을 돌며 농업을 살리기 위한 순회강연을 진행중이다. 강 위원장과 정 전 장관 두 사람은 재직시 야당 등으로부터 가장 많이 비판받았던 인물들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 위원장과 정 전 장관에 대한 대통령의 신임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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