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출전

이동국,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출전

기사승인 2009-07-28 16:48:01
[쿠키 스포츠] ‘라이언 킹’ 이동국(30·전북 현대)이 프로축구 한·일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와 K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은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은 28일 이동국과 데얀(FC서울), 김영후(강원FC) 이호(성남 일화) 김창수(부산 아이파크)를 포함한 ‘조모(JOMO)컵 2009’ K리그 올스타팀 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지난 6일 발표했던 올스타 명단 가운데 이청용(서울)과 정성훈(부산), 황재원 데닐손(이상 포항 스틸러스) 김명중(광주 상무)이 해외 이적과 팀 사정 등으로 빠지면서 이동국 등 5명이 대체 선수로 새로 올스타에 선정된 것이다.

이동국은 올시즌 정규리그 15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K리그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국가대표팀에게선 러브콜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동국으로선 허정무 대표팀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를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K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다음달 5일 인천에서 소집돼 7일까지 인천 월드컵경기장과 인천 승기 연습구장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며 일본 J리그 올스타 선수들은 7일 오전 입국해 한 차례 공개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한·일 올스타전 조모컵 2009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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