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에 공지영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에 공지영

기사승인 2009-08-04 17:25:01
[쿠키 문화] 네티즌 추천 2009 한국의 대표작가에 공지영이 선정됐다.

인터넷서점 YES24는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 온라인 투표에서 공지영이 1만3172표(17.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1988년 등단한 공지영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도가니’ 등 많은 발표,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됐다.

2위는 김훈(13.7%), 3위 이문열(12.9%), 4위 최인훈(8.0%)이 차지했고 고은(7.5%) 김지하(6.5%) 신경림(5.5%)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대표작가로는 제1회(2004) 박경리를 시작으로 조정래(2005) 박완서(2006) 황석영(2007) 조세희(2008)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함께 진행된 ‘한국의 젊은 작가’ 부문에서는 ‘아내가 결혼했다’의 박현욱(18%)과 ‘미실’의 김별아(10.7%)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2009 한국인의 필독서’ 투표에는 시 부문은 신경림의 ‘낙타’(15.9%)와 고은의 ‘허공’(8.6%)이, 소설부문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26.7%)와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18.9%)이 각각 1, 2위로 뽑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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