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하는 ‘말하는 가스자동차단기’는 가스를 사용하는 도중 깜빡 잊거나 외출하는 경우에 지정된 시간이 지나면 타이머가 작동해 가스중간밸브를 닫아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된다. 또 가스가 누출되거나 화재발생시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가스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조작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작동시 ‘가스가 열렸습니다. 가스가 닫혔습니다. 가스가 새고 있습니다’등 상황별로 음성으로 알려주어 노약자 등의 사용이 쉽도록 되어 있다.
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가스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이제 가스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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