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개 지자체로 구성된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는 13일부터 2박3일간 중국 산동성 지역 언론사와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갖고 동해안 관광상품 소개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권정오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을 단장으로 이 기간동안 산동성 청도·제남·연대·위해 등 주요도시 여행사와 관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각 시·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별로 소개한다.
부산시는 쇼핑·의료·축제를, 울산시는 옹기축제·자연경관을, 경북도는 역사유적지를, 강원도는 카지노·영화촬영지 등의 상품을 각각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 김형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 등 중앙에 집중된 중국관광객을 동해안으로 유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맞춤형 관광상품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중국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