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업화 60년 동안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성장해온 ‘제1의 영일만 시대’를 마무리하고 영일만항 개항에 따라 환동해 경제블록 중심도시,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전해나가는 ‘제2의 영일만 시대’ 60년을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선포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 기관단체장, 시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과 함께 시청 솔라갤러리에 설치된 시승격 60주년 기념 타임캡슐 제막식도 열렸다. 타임캡슐에는 1949년부터 현재까지의 시민생활, 포항을 빛낸 인물, 기념 서적, 각종 홍보물 등 6개 분야 600점을 수장했으며 60년 후인 2069년 시승격 120년 기념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가족사진 및 희망메시지 등 시민공모 행사전시회, 포항과거사진전 등도 개최됐다. 포항=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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