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영토대장정 원정대는 지난 5일부터 12박13일 일정으로 그동안 평택∼백령도∼목포∼여수∼제주∼마산∼울릉도∼독도로 이어지는 총 2300㎞의 우리 바닷길을 거쳐 지난 16일 한국해양대 선착장에 입항해 2박3일 동안 기항지 행사를 열었다.
원정대는 기항지 행사 기간 동안 한국해양대의 실습선인 ‘한바다호’에 머물며 자갈치시장 장보기 체험과 장보기한 음식으로 각 조별로 음식을 만들어 겨루는 ‘바다식객선발대회’,
‘선상카니발’,
‘부산항 항만투어’,
‘귀항식 전야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귀항식 행사에서는 국내외서 선발된 104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한국해양대 오거돈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생들이 해양의 중요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면서 장차 미래 한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해양강국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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