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6∼31일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과 시내 업소에서 열리는 ‘2009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축제 사상 처음으로 연인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먹거리 축제로 기록될 것”을 자신하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뿐 아니라 축제 기간에 ‘2009 춘천국제레저 프레경기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축제보다 참가 인원을 30% 이상 높여잡았다.
춘천 국제레저 프레경기대회는 수상스키 등 11개 종목에서 50개국 6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대룡산 활공장 등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또 30일 밤 오후 7시에는 송암스포츠타운 내 주경기장에서 프로축구 강원FC와 광주상무의 경기도 예정돼 있어 축제인파가 최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막국수닭갈비축제는 ‘맛있는 춘천, 신나는 축제, 고향의 맛 세계의 맛’이라는 3가지 주제로 26일 오후 7시30분 수변공원에서 개막된다.
시는 축제 행사 기간중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열차와 버스를 활용하는 특별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막국수닭갈비축제의 특별열차와 버스를 이용할 경우 축제장과 소양강처녀상, 소양강댐, 화목원, 구봉산 전망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월드레저프레경기대회 시티투어는 춘천 전일투어와 로케이션투어, 전통문화투어 등으로 나뉘어 지역 명소와 명동, 남이섬 등을 방문하게 된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변영주 기자
yzbyo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