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문이 열리는 피종진 목사 초청 축복성회’를 통해 은혜를 받기 위해 소래포구 일대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도 참여해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성도들은 강단에 다양한 기도주제를 써냈다. 안정되고 복된 직장으로 이직을 원하는 성도, 새 직장을 원하는 성도, 건축헌금을 낸 성도, 흑암 중에서도 주를 찬양하며 일어나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 주제들이 올라왔다. 세계 각국에 명성을 날리는 자가 되고 싶다는 학생을 접한 강사 목사는 “26일 저녁집회 때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기도를 위해 이 교회 김선강 목사를 통해 안수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담임목사에게 힘을 실어줬다.
피 목사는 새인천순복음교회의 축복성회에 참여한 성도들에게 ‘신앙성장의 다섯 계단’이라는 제목으로 에스겔 47장 1∼5절 말씀을 증거했다. 교회에 열심히 나오는 단계, 기도하는 단계, 영적인 능력을 받는 단계, 사랑·감사·기쁨으로 성숙한 단계, 하나님을 보고 살아가는 단계의 5단계로 말씀을 풀어서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말씀을 받은 새인천순복음교회 성도들의 반응도 즉각적이었다.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통성기도를 드렸다. 담임목사와 사모를 비롯 모든 성도가 한 목소리로 악한 어둠의 권세를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는 기도를 드렸다.
성도들은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고백했다. 차경찬(논현동 하늘마을아파트) 집사는 “새 직장을 주실 줄 믿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김선강 새인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소래포구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논현·고잔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을 축복하기 위해 50명의 기도용사들과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성회를 열게 됐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글·사진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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