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신용보증지원은 기업이 수출품 제조와 납품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때 한국수출보험공사가 보증하는 제도다. 정부는 GM대우의 수출 실적 비중이 매출의 87%나 되는 점을 감안해 협력업체의 구매승인서를 통한 납품 실적을 수출실적으로 인정, 보증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보증 한도는 5000억원이며 보증 대상은 GM대우 1차 협력사인 307개사로 한정한다.
이와 함께 지역상생보증펀드의 적용 지역을 확대키로 했다. 이 펀드를 통해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기존 인천 지역 협력업체에서 경기 대구 경남 전북 충남 충북 등 6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82억원을 출연하고 기업은행 농협 대구은행이 출연해 동참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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