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한복판에 450m 높이의 시티타워(조감도)가 건설돼 랜드마크로 활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지구 중앙공원(70만㎡) 내 11만㎡를 유원지로 용도를 변경해 관람·전시·문화 및 위락시설 등을 갖춘 시티타워를 2013년 8월 개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경제청은 2013년까지 2500억원을 투입해 시티타워와 어드벤처파크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제청은 시티타워 부지에 대해 지난 5월 공원에서 유원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토지공사는 지난달 26일 타워 현상설계공모 공고를 냈다.
시티타워는 이르면 이달 중 설계에 들어가 내년 8월 착공될 예정이다. 경제청은 앞으로 2011년 4월 민간사업자 공모 및 협약 절차를 밟아 법인설립을 한 뒤 같은 해 5월 부대시설공사를 착공토록 할 방침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시티타워는 젊은 층 및 청소년 전용 테마파크 등을 갖춘 복합 시설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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