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허남식 부산시장이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될 제21회 세계사회체육연맹(TAFISA) 세계총회 개회식에서 사회체육연맹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위르겐 팜 상’을 받는다.
부산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제4회 세계사회체육대회를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사회체육연맹 창설자인 위르겐 팜(Jurgen Palm) 박사를 기념하는 이 상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1개국 2500여명의 선수단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세계체육계의 저명인사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사회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허 시장은 “각국 선수들이 국가와 민족, 종교와 이념, 빈부의 차이를 떠나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보고 즐기며 모든 사람이 하나로 뭉쳐 숭고한 인류애를 실천하는 지구촌 화합의 축제로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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