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주변에 생태습지 39곳 조성

4대강 주변에 생태습지 39곳 조성

기사승인 2009-09-10 16:32:01
[쿠키 경제]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10일 환경 친화적인 4대강 조성을 위해 1460억원을 들여 4대강 살리기 주변 지역 35개 지구에 모두 39곳(43.5㎞)의 생태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5개 지구별로 보면 중 한강이 17개 지구로 가장 많고, 낙동강이 8개지구, 금강 6개지구, 섬진강 3지구, 영산강 1지구 등의 순이다.

습지유형별 살펴보면 샛강이 합류하는 지점에는 샛강형 습지가 27곳을 만들도 하천 주변의 얕은 물가에는 개방형 습지 3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염물질 정화 기능이 있는 정화형 습지도 9곳 조성키로 했다.

이중 생태 가치가 뛰어나고 접근성이 양호한 생태 습지 10곳은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습지공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홍수조절을 위해 전남 담양, 화순 등 홍수조절지 2곳과 경기 여주, 강원 영월 등 강변저류지 4곳은 야생식물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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