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포스코건설이 1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IAGS㈜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3134억원(시비 1934억원 포함)의 건설비를 들여 연희동 일대 58만6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7만2000석(가변석 50% 이상)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장은 아시안게임 개최 이후를 고려해 기둥 간격을 넓게 설계하는 등 마트를 비롯한 각종 수익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2014년 6월까지 경기장 건설을 마치고 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같은 해 9월 아시안게임과 11월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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