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 UP!](153―화요일) 집에서 만들어도 폼나는 오향장육

[끼니 UP!](153―화요일) 집에서 만들어도 폼나는 오향장육

기사승인 2009-09-22 15:36:00


[쿠키 생활] 삶아진 돼지고기에 오향이 잘 배어 중국요리의 특성을 살린 오향장육. 향긋한 파채, 깻잎채와 함께 드시면 정말 깔끔한 맛이 납니다. 손님 접대용으로도 좋아요.

어떻게 만드나요?

- 재료: 돼지고기 1.4kg, 한천가루 1차스푼, 고기 1차 삶은 물(물 1.5ℓ, 소주 1컵), 양념(물 2ℓ, 간장 120㎖, 팔각 5개, 대파 2대, 마른고추 1개, 정향 3분의 1스푼, 통후추 2분의 1스푼, 산초 2분의 1스푼, 계피 1개(5cm), 생강 1쪽, 통마늘 2분의 1컵, 감초 1잎, 유기농 설탕 2분의 1컵)

1. 고기를 끓는 물에 넣어 반 정도 익혀주고 건져 양념을 한 뒤 다시 푹 익힌다. 돼지고기를 1차 삶아 내는 시간은 약 30분.

2. 양념을 한 뒤 고기를 익히는 과정에서 양념 국물이 3분의 1 정도 남으면 양념 건더기만 고운 채로 건지고 남은 양념 국물이 절반가량 남을 때까지 더 끓인다.

3. 양념 국물이 절반 정도 남으면 고기를 건져내고
한천가루를 넣어 섞어준 뒤 삶았던 고기를 다시 넣어 양념 국물을 묻혀 코팅을 해 꺼내고 남은 양념국물은 그릇에 담아 굳힌다.

4. 오향장육을 먹기좋게 썰고 파채와 깻잎도 썰어 함께 담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 파채와 깻잎을 가늘게 채로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과 진을 뺀 뒤 물기를 제거하고 접시에 담는다.

- 한천이 들어간 오향소스에 삶은 돼지고기를 굴려 코팅을 하면 고기 표면이 잘 마르지 않는다.

글·사진=
요리 블로거 맛짱 윤용숙씨 맛짱넷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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