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한우 해외서 최고맛 입증

강원 횡성한우 해외서 최고맛 입증

기사승인 2009-09-27 17:12:02
[쿠키 사회] 대한민국 한우 최고 브랜드인 횡성한우가 캐나다 명품 소고기와의 맛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세계 최고 품질로 손색이 없음을 입증했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캐나다 쇠고기수출협회(CBEF) 연례 마케팅 세미나의 비교시식회에서 횡성한우가 286점을 받아 캐나다 쇠고기 최고 등급 프라임(207점)보다 무려 79점이나 높았다.

횡성군과 축협, 한우협회 군지부 등으로 구성된 횡성한우 해외시장 개척단은 횡성한우육(채끝육 10㎏)을 샘플로 가져가 쇠고기 비교 테스트에 활용한 뒤 밴쿠버와 앨버타주를 방문, 횡성한우 수출문제 등을 상담했다.

시식회는 캐나다 소고기수출협회에 가입된 축산농가와 정부·경제단체 관계자, 수출업자, 검역원, 각국 지사장 등 70여명의 참관인들이 똑같은 조건에서 조리된 샘플을 시식한 뒤 선호도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횡성한우는 맛 뿐 아니라 시각적 품질도도 높은 평가를 받아, 북미 등 세계시장으로의 수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소 생산국인 캐나다에서 해마다 열리는 시식회에서는 2004년 일본 화우육이 2등을 차지한 바 있다. 횡성=국민일보 쿠키뉴스 변영주 기자
yzbyoun@kmib.co.kr
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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