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지안 광구 1일부터 시추 시작

이라크 바지안 광구 1일부터 시추 시작

기사승인 2009-10-01 15:57:01
[쿠키 경제] 한국석유공사는 1일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 바지안 광구에서 석유 시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07년 11월 탐사권을 확보한 바지안 광구는 석유 탐사자원량(기대 매장량)이 12억5300만 배럴로 우리나라가 유전 개발에 나선 이래 가장 규모가 크다. 12억5300만 배럴은 우리나라 전체가 1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 5월 바지안 광구에서 3㎞ 정도 떨어진 미란 웨스트 광구에서 대규모 원유가 발견돼 원유 발견 가능성도 높다. 석유공사는 바지안 광구 외에도 쿠르디스탄 지역에서 5개 광구를 확보하고 있다. 이 중 싱가우 사우스 광구와 쿠쉬타파 광구는 내년 상반기에 시추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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