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육은 대구와 경북의 다문화가정 가운데 결혼이민자 2세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그 대상이며 맞춤식 교육이 지원된다.
자원봉사자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학습도우미 자원봉사단은 결혼이민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자녀들의 학습부진 교과목을 가르치고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을 병행한다.
신영효 대구사무소장은 “다문화가정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관심은 일반 가정과 별반 다를게 없다”라며 “자녀들의 학업과 사회성이 나아지면 우리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말 현재 대구경북 체류외국인 숫자는 5만4658명으로 지난해 5만5608명보다 1167명(1.7%) 줄었으나 다문화가정 초,중,고생수는 지난해 1792명에서 올해 2351명으로 31.2% 늘어났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