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피가로는 북한 르포 기사를 통해 “현재 북한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안은 김 씨 가문의
3대 세습 문제”라며 “이제 모든 사람들이 후계세습에 대해 이야기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 신문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지목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도 찬양가와 함께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처럼 김정은을 상징하는 꽃이 만들어졌는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평양에서는 현재 활발한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1994년 사망한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이되는 2012년 4월15일이 완공 목표일”이라며 “북한의 경제파탄을 보여주는 흉물이었던 류경호텔도 공사가 재개됐다”고 평양 분위기를 전달했다.
신문은 또 “김일성 주석은 여전히 공식 국가원수로 남아있다”며 “2012년은 북한에서 모든 것의 기준점으로, 그 때까지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세계 첫 공산왕조의 권력승계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