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서, 공업용 금가루 훔친 20대 영장

대구북부서, 공업용 금가루 훔친 20대 영장

기사승인 2009-10-30 21:00:00
[쿠키 사회] 대구 북부경찰서는 30일 자신이 근무했던 공장에 몰래 들어가 반도체 기판 도금용 금가루를 훔쳐 금덩어리로 만든 뒤 금은방에 팔아넘긴 혐의(절도 등)로 C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C씨(26)를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가져온 금덩어리를 헐값에 사들인 혐의(장물 취득)로 L씨(50) 등 금은방 업주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장이 신청된 C씨는 지난해 1월 중순 자신이 근무했던 충북 청주의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 몰래 들어가 시가 1200만원 상당의 반도체 기판 도금용 금가루를 훔친 뒤 친구 C씨와 함께 산소용접기를 이용해 덩어리로 만들어 금은방에 팔아넘겼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김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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