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도시 중심구청장 7명 인천 중구에서 교류

전국 대도시 중심구청장 7명 인천 중구에서 교류

기사승인 2009-11-08 19:06:01
[쿠키 사회]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7명이 인천 중구에서 만나 현장답사 차원에서 인천대교도 보고, 월미도 문화의 거리도 둘러봤습니다.”

박승숙 인천 중구청장은 8일 “지난 6일 인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차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이 공동 현안 논의와 중심구간 친선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정동일(서울 중구), 김은숙(부산 중구), 윤순영(대구 중구), 유태명(광주 동구), 이은권(대전 중구), 조용수(울산 중구) 구청장 등 전국 대도시 중심구청장 7명 전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모인 중심구 구청장들은 7개 중심 구청이 서로 자랑할만한 다양한 우수시책 발표를 통해 상호간 벤치마킹은 물론 정보교환, 우의 증진 등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중심구 구청장들은 또 지난달 19일 개통한 인천대교를 비롯해 월미도 문화의거리, 이민사박물관, 한중문화관 등 중구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박승숙 구청장은 “대도시 중심구간 친선교류와 우수시책 정보 교환 등 21세기를 선도해 나가는 협의회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1996년 6월 7일 서울 중구에서 처음으로 중심구의 문제점에 대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19차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도심재개발 활성화 방안’, ‘대도시 중심구 규제완화 및 특별법 제정’ 등 총 80여건의 공동 현안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김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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