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증서는 5월11일∼11월3일 실시된 민방위교육에 참가한 대원들이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것이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 준 남구 민방위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는 “부산지역에서 백혈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600명 정도로 추산 된다”며 “헌혈증서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