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中 7명 “아이폰으로 인터넷전화 쓸 것”

10명中 7명 “아이폰으로 인터넷전화 쓸 것”

기사승인 2009-11-12 10:07:00
[쿠키 IT] 국내시장에 애플 아이폰(iPhone)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10명 중 6~명이 구입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폰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소비자도 71.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 스카이프(www.skype.co.kr)가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옥션 사이트를 통해 아이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503명)의 65.4%인 329명이 아이폰이 출시되면 구입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아이폰 이용 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1.5%(360명)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스카이프 등 아이폰용 인터넷전화 애플리케이션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4%가 ‘가입자 간 무료통화’를 최대 이점으로 손꼽았으며, 저렴한 국제전화(20.6%), 전세계 문자전송(10%), 채팅(9.8%) 등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등 무선인터넷(WiFi)이 가능한 이동통신 단말기에서 무선 인터넷전화(Mobile VoIP)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78.3%가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보내왔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단 1.7%에 불과했으며, ‘관심없다’는 의견은 19.8%로 조사됐다.

옥션 스카이프 배동철 사업본부장은 “아이폰을 구입하려는 국내 소비자들 중 상당수가 인터넷전화 사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가입자간 무료통화 같은 통신비 절감을 큰 이점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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