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이돌 다 모인다”…‘MAMA’ 21일 열려

“대한민국 아이돌 다 모인다”…‘MAMA’ 21일 열려

기사승인 2009-11-20 17:47:01

[쿠키 연예] “대한민국 아이돌이 다 모인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1일 오후 5시부터 음악 축제 ‘2009 Mnet Asian Music Awards(MAMA)’가 열린다. 엠넷의 대표적인 음악 시상식 ‘MKMF’가 아시아를 겨냥하며 새로 태어난 명칭이다.

‘MAMA’는 그 방영 범위를 넓혀 영향력을 늘렸다. 기존 국내만 전파를 타던 방식에서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에 동시에 6시간 생중계된다. 엠넷 측은 이를 통해 국내 유명 아티스트를 해외 음악 제작업체에게 소개하고 한류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엠넷미디어 박광원 대표는 “MKMF 10주년이 한국 중국 일본 동시에 전파를 탔는데 반응이 상당한 것을 보고 해외로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MAMA를 해외 각국에서 6시간동안 더빙 없이 생중계하는 파격적인 대우는 한국 가요에 대한 세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MAMA’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년 동안 활동한 가수들을 총 정리해 29개 부분에서 시상한다. 아이돌의 활동이 눈부셨던 한 해인만큼 비스트, 엠블랙 등 신인들이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승철, 리쌍 등도 남자 가수상과 힙합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인기를 과시했다.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을 놓고 2NE1 2PM 소녀시대부터 SG워너비 클래지콰이까지 아티스트 35팀이 각축을 벌인다.

한편 MAMA는 TV와 온라인이 결합한 ‘멀티 앵글’로 환상적인 무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통해 동시해 촬영된 영상을 엠넷 웹사이트에 접속해 기호에 따라 선택해서 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선희 기자 sunny@kmib.co.kr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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