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총장 박준서)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동안 스포터피어관에서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경인여대’ 저출산 극복 협약식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층인 여대생의 올바른 결혼관·자녀관을 재정립하는 게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인여대와 인천시는 저출산 대비 인구교육을 위해 교양과목 개설과 결혼·출산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임산부 및 산모 체험, 아기 돌보기 체험교실과 출산장려 표어 우수작 및 태아 모형 전시회, 저출산 극복 운동 참여 결의 캠페인 등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또 저출산정책 전문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윤정 박사를 초빙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극복방안을 다룬 강연회도 열었다. 신 박사는 강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