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함대에 따르면 4800t규모의 일반 화물선인 림호는 해상보안센터(MSC)에 등록돼 있지 않아 EU 함대와 연락체계를 갖추지 않았던 선박이다.
EU 함대는 “피랍 당시 이 선박이 예멘 해안선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아덴만 북서 해역을 항해 중이었다”며 “미국 함대 및 북대서양조약기구 함대도 림호의 피랍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U 함대는 또 “현재 림호가 소말리아 근해로 이동 중이며 선원이 몇 명인지, 이들의 국적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