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물선 마늘 축제

남해 보물선 마늘 축제

기사승인 2010-02-22 19:56:00
[쿠키 사회] 경남 남해군 제6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5월 20일부터 나흘간 이동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해군은 지난 11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축제 공식 슬로건을 ‘Wonderful 보물섬 Powerful 남해마늘’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군의 대표 재배작물인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마련된 이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전시회 등으로 꾸며져 ‘오감만족 웰빙축제’로 손꼽힌다.

군은 이미 민간합동 축제추진기획단·집행위원회·추진위원회를 각각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군 홈페이지를 통해 25일까지 행사대행 전문이벤트사를 공모, 3월 4일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월 7일부터 1월 21일까지 마늘축제 공식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총 362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10건을 선정했다.

특히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황규순씨와 김순범씨는 부부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으며 최우수작 50만원, 우수작 20만원, 장려작 10만원씩 각각 농산물 상품권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녹색성장 모델인 ‘생생도시’와 ‘친환경 농업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아름답고 역동적인 녹색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남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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