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어플’을 설치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을 소개하는 글·그림·동영상을 볼 수 있다.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게시판에 글도 남길 수 있다.
반크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반크 어플로 외국인에게 한국 정보를 소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기존 홍보 책자에 담을 수 없던 동영상 자료를 즉석에서 보여줄 수 있다.
반크는 그동안 홍보 책자를 발행하는 데 매년 인쇄비로 2억~3억원, 택배비로 2000만~3000만원을 썼다. 반크 어플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사용자는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무료로 자료를 볼 수 있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반크 어플은 정부 영향력이 못 미치는 곳에서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수단”이라며 “앞으로 한국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는 데 필요한 정보원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