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짓말같은 이야기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실제 이야기다. 22일 유튜브는 분당 24시간 분량이 업로드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유튜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튜브에는 매 분당 20시간 분량의 새로운 동영상이 업로드되며, 빠른 시일 내에 분당 24시간 분량의 동영상 업로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분당 24시간 업로드는 시계 초침이 한 바퀴 도는 순간 드라마 ‘24시’의 주인공 잭 바우어의 하루 일상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것과 같다.
또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 △시계 초침이 8만6400회 도는 시간 △지상에서 가장 빠른 로켓가 토성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 △세상에서 가장 실력있는 산악인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시간 △목성으로 치면 2.5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최근 한국 진출 1년10개월 만에 국내 동영상 부분 페이지뷰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유튜브는 매분당 하루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가 된다는 것 역시 웹 커뮤니티에서 커다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유튜브 관계자는 “유튜브의 국내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은 국내 사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의 다양화를 꼽을 수 있다”며 “유튜브는 국내 사용자들을 전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적의 서비스 제공과 최상의 콘텐츠 확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