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비가 내린 뒤 훌쩍 다가온 봄! 자칫 입 맛 을 잃기 쉬운 환절기예요.

향긋한 쑥향으로 입맛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쑥의 쌉싸래한 맛은 소화를 도와주고, 특유의 향은 입맛을 돋아 준다고 합니다.

어떻게 만드나요?

-재료: 쌀 3컵 (4∼5인분), 데친 쑥 400g (100g은 갈고, 300g은 무친다.)

-무침양념: 쑥 300g, 집 간장 2숟가락, 다진 마늘, 다진 파 약간씩, 깨소금

-비빔장: 집 간장 : 다시물 : 매실청 (1.5 : 1 : 1 의 비율로 만든다.), 다진 파, 들기름

1. 쑥을 지저분한 부분을 골라내고 두꺼운 줄기를 잘라내 버린다.

2. 약간의 소금을 넣고 물을 끓인다. 물을 끓기 시작하면 쑥을 넣었다가 뒤집어서 바로 건지고, 찬물에 흔들어 헹군다.

3. 데친 쑥 100g을 갈아서 밥물에 섞어 넣고 밥을 한다.

4. 비빔양념을 만든다.

5. 달걀지단을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 만들어 3cm정도의 길이로 채 썬다. 데친 쑥은 물기를 짠 뒤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5. 2의 쑥밥이 완성이 되면 그릇에 떠 담은 뒤 쑥 나물과 지단을 넣은 뒤, 양념장을 넣어 비빈다.

알아두면 좋아요!

-쌀을 밥솥에 앉힌 뒤 밥물을 붓고 그 물의 2분의1컵을 떠내어 데친 쑥과 갈아주면 된다.

- 데친 쑥을 대충 자른 뒤 갈아주는 것이 칼날에 엉키지 않고 좋다.

- 기름은 개인의 기호대로 추가하면 된다.

- 쑥나물은 간장양념 대신, 된장으로 맛을 내도 좋다.

글·사진=요리 블로거 맛짱 윤용숙씨맛짱넷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