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에 따르면 한국판 미디어랩은 교수 20명, 연구원 30명, 학생 150명이 6개 연구그룹 30개 프로젝트팀을 운영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된다. 정부가 향후 10년 간 50억원의 종자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민·관이 연간 약 1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구 활동이 교육시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교과과정이 설계되고 틀에 짜인 교과목보다 교수 지도에 따라 자유롭게 연구 활동에 필요한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위 과정은 3년제 학사 학위과정과 3년제 석·박사 통합 과정을 두되 영재학교-학부-대학원 간 과목 선 이수를 허용해 속진 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