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한우의 자존심을 모토로 강남 심장부에 신개념의 한우하우스가 개관됐다.

상호명 프라우(PRAU)도 ‘프라이드 한우’란 뜻으로 국내 최초로 한우펀드를 기획한 프라우 경영진의 작품이다. 특히 인테리어, 식재료, 음식과 식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분야별 예술가들이 참여함으로써 한우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고 한우의 자존심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담동의 까페 루와 클럽 서클을 디자인하고, LG디오스 광고모델로도 유명한 김부곤 교수가 개인의 편안함을 위한 파빌리온 컨셉의 인테리어를, 경인미술대전 최우수상 경력의 진영근 화백의 작품 약 20여 점으로 작은 미술관을 만들어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남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프라우는 삼원가든에서 27년간 총배인으로 근무한 이원길씨가 서비스분야 총괄지휘를 맞았고, 강원도 양구 청정지역에서 유기한우 농장을 직영하고 있는 ‘농업법인 한우와농부’를 통하여 한우 최고급등급인 A++이상의 한우를 책임지고 공급받아 진정한 한우의 맛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향후 고객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공모형 한우펀드를 통하여 직영농장을 전국에 걸쳐 확대할 계획이다.



주메뉴로는 고기 위에 하얀 꽃이 피었다는 의미의 ‘백화등심’ 구이류를 비롯하여, 한국식 건강다이어트 샤브샤브인 ‘생약초 토렴’을 비롯해 돐이나 행사,접대를 위한 ‘한우정식’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근처 400여 세대에는 호텔식 룸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300여대의 주차시설과 강남구청역2번출구로 연결된 편리성 외에 MSG(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장인정신이 더불어져 외식업계의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프라우의 최창우 사장은 “3만여 마리밖에 사육하지 않는 횡성군의 횡성한우고기집이 왜 이렇게 많은가? 한우 가격에 거품은 없는가? 심지어 강남의 유명 고기집마저도 가짜 한우가 판치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경영자의 양심부족과 더불어 품질 좋은 한우의 안정적인 공급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우가격의 반값화’를 목표로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한 대량사육 프로젝트인 한우펀드를 국내 최초로 계획하고 되었고, 지난 5년간 한우펀드를 통하여 축적한 한우의 경쟁력과 맛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프라우를 직접 운영한 결과물이 프라우”라고 자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