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운영하는 ‘듀오 휴먼라이프연구소’가 이달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심리 및 관계에 관한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부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부상담 클리닉은 3시간동안 심층 상담으로 이뤄진다. 주로 부부간의 크고 작은 다툼을 일으키는 부부 성격 차이, 가족 문제, 경제문제, 성문제 등 거의 전 분야에 대한 상담이 이뤄질예정이다.
듀오 부부 상담 클리닉은 듀오 홈페이지에 간단한 사연과 함께 ‘부부상담’ 신청을 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60쌍의 커플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혜정 듀오 대표는 “몸의 병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지만 늦게 발견하면 치료에 어려움이 많은 것처럼, 부부간의 갈등도 초기에 진단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혼 등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다”며 “무료 부부상담 클리닉을 통해 부부관계의 건강지수를 점검해보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