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 대행진’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레저·스포츠용으로만 인식된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형태를 생활밀착형으로 바꿔 자전거를 타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 시 산하 환경단체 ‘맑고 푸른 대구21추진협의회’가 마련했다.
대행진 코스는 대구스타디움(동편)을 출발, 대구자연과학고∼금호강 둑길∼2011선수촌아파트단지∼ 근린공원(휴식)∼반야월역∼자연과학고∼대구스타디움(동편)까지 17km(1시간 40분)이다.
참가신청은 11일 오후 6시까지 ‘맑고 푸른 대구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ecobike.org)에서 하면 된다.
협의회측은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을 위해 문화공연(북 공연 등)을 준비하고 고급자전거 15대를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를 마친 후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밤 8시 30분 시작되는 2010남아공월드컵 한국-그리스전 월드컵 축구 거리응원전이 함께 펼쳐진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