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리는 사육신 박팽년의 후손들이 400여년 간 집성촌을 이뤄 살아온 곳으로 보물 제554호인 태고정과 사육신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인 육신사가 자리해 있다.
사육신 기념관은 ㈔육신사보존회가 국비와 지방비 등 사업비 약 12억원을 들여 1262㎡에 147㎡ 규모의 전통 한옥 형태로 지었다.
기념관 안에는 묘리의 내력과 현황, 사육신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현판, 교지 등 각종 유물이 전시돼 있다.
지난 1월 완성돼 문화체육관광부 표준영정 제81호로 지정된 박팽년 표준영정도 기념관 내부에 비치돼 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