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에 사육신기념관 13일 개관

대구 달성에 사육신기념관 13일 개관

기사승인 2010-06-11 16:12:00
[쿠키 사회]조선시대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는 사육신 기념관 개관식이 13일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박종근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유림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묘리는 사육신 박팽년의 후손들이 400여년 간 집성촌을 이뤄 살아온 곳으로 보물 제554호인 태고정과 사육신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인 육신사가 자리해 있다.

사육신 기념관은 ㈔육신사보존회가 국비와 지방비 등 사업비 약 12억원을 들여 1262㎡에 147㎡ 규모의 전통 한옥 형태로 지었다.

기념관 안에는 묘리의 내력과 현황, 사육신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현판, 교지 등 각종 유물이 전시돼 있다.

지난 1월 완성돼 문화체육관광부 표준영정 제81호로 지정된 박팽년 표준영정도 기념관 내부에 비치돼 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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