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5월 말까지 국내에 등록된 수입 자동차는 46만8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만6930대(2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브랜드별로는 BMW가 7만2735대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벤츠(6만4219대), 렉서스(4만9100대), 혼다(3만6914대), 아우디(3만1489대) 순이었다. 제조 국가별로는 독일이 21만678대로 전체의 48.3%를 차지했고 일본이 11만3148대로 25.9%, 미국이 5만5947대로 12.8%를 차지했다.
수입차 소유자 연령별로는 40대가 18.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도 서울이 34.4%를 기록해 수입차가 가장 많았다.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2007년 말 28만6284대에서 꾸준히 증가해 2008년 말 35만8946대를 기록한 후 지난해 말에는 42만5330대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