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상적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일본의 3-1 승리를 이끈 혼다는 시합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기뻐할 수 없다. 만족할 수 없다. 목표는 아직 아득히 멀다”고 말했다.
당초 목표가 4강이었던만큼 16강 진출에 들뜨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전반 17분 성공시킨 무회전 프리킥에 대해 “들어가서 좋았다. 골키퍼가 생각한대로 움직여줬다”고 말했다. 29일 맞붙는 파라과이에 대해 “상대는 강하다. 최고의 준비를 하고 싶다.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다음 시합에서도 증명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