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 원더가 온다…내달 10일 콘서트 개최

스티비 원더가 온다…내달 10일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0-07-08 13:46:00

[쿠키 연예] 미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가 내한한다.

스티비 원더는 내달 10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스티비 원더는 ‘유 아 더 선샤인 오브 마이 라이프’(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와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 등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스티비 원더 내한 공연을 맡은 현대카드 홍보 관계자는 8일 오후 “현대카드가 선보이는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인 ‘슈퍼콘서트’ 일환으로 열한 번째 가수로 스티비 원더를 초청했다”며 “평화와 사랑을 노래한 스티비 원더의 주옥 같은 명곡을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스티비 원더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의의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가수이자 작곡자, 음반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명 뮤지션인 만큼 기록도 화려하다. 지금까지 7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으며 30곡 이상을 빌보드 TOP10에 진입시켰다. 총 25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985년에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1983년과 1989년에는 ‘작곡가 명예의 전당’과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거쉰’(Gershwin)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UN 평화특사’로 임명되는 등 음악뿐만 아니라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스티비 원더 내한공연’의 티켓은 오는 12일 정오부터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된다. Floor R석이 196,000원, R석이 176,000원이며, S석은 110,000원이다. A석과 B석은 각각 99,000원과 77,000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1인 4매에 한해 전 좌석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스티비 원더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www.Superseries.kr)와 현대카드 트위터(@HyundaiCardWeb)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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