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역사문화둘레길 재정비 나서…8개 코스, 총 22.4㎞

천안 역사문화둘레길 재정비 나서…8개 코스, 총 22.4㎞

기사승인 2025-01-25 06:25:49
천안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역사문화둘레길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천안시가 역사문화둘레길을 새롭게 재정비한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역사문화둘레길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역사문화둘레길은 애국선열의 정신, 사적지, 발자취 등을 교육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 2016년 조성됐으나 노후화돼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보도가 없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정비하고 주차장, 마을 쉼터 등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둘레길은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독립기념관까지 이어지는 8개 코스, 총 22.4㎞로 재정비한다. 8개 코스는 이동녕 선생 생가지, 고령박씨 종중재실, 김시민 장군 유허지, 홍대용 선생 묘, 홍대용과학관·홍대용 선생 생가지, 유관순 열사 기념관, 유관순 열사 생가지, 조병옥 박사 생가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둘레길 목적에 맞게 코스를 정비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천안만의 특색있는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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