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분야별 소위원회 및 사후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영상물등급위원회, 분야별 소위원회 및 사후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기사승인 2010-07-15 12:15:00

"[쿠키 영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분야별 소위원회 및 사후관리위원회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지난 8일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원회, 공연추천소위원회로 구성된 소위원회 위원 24명과 사후관리위원회 위원 5명을 구성하고, 15일 서울 상암동 영등위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 명단을 보면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는 (사)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 이경화(54)를 비롯해 영화감독 권칠인(49), 홍익대 법과대 교수 겸 변호사 황창근(44) 등 10명이 선정됐다.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원회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겸 영화감독인 김기덕(76), 전 iMBC 대표이사인 하동근(54), 시민단체 활동가인 김성림(49) 등 6명이 활동한다.

공연추천소위원회에는 서울YWCA청소년유해환경매체 모니터 김호정(38), 작곡가 강인구(47),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인 손무현(42) 등 8명이 위촉됐다. 사후관리위원회는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홍보이사인 조석남(51), 조선일보 전문기자 박선이(49),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 이경화(54) 등 5명이 임명됐다.

이들은 15일부터 향후 1년 동안 영화 및 비디오물에 대한 등급분류, 외국인 국내공연물에 대한 추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사후관리위원회 위원 5명은 영상물 사후관리계획의 수립 및 시행, 등급제도 및 기준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한다.

영등위는 위원 위촉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10일 동안 위촉공모를 하고 지원자에 대한 평가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후 등급위원회의 위촉 동의를 거쳐 분야별 소위원회 위원을 최종 확정했다.

영등위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른 자격요건과 결격사유 등 엄격한 기준을 토대로 성과 연령,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위촉했다"며 "등급 분류시 영상물 이용자의 다양한 시각을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 구성을 원칙으로 하고, 청소년보호를 위해 시민단체와 청소년단체의 등급분류참여 확대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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