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티아라가 기존 6인조에서 멤버 한 명을 보강해 7인조로 팀 체제를 강화하고 리더도 함은정에서 전보람으로 변화를 꾀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오는 23일 오전에 공식 발표하기로 했던 티아라 변화를 일주일 앞당긴 16일 오늘 발표했다. 김 대표는 “티아라가 6인조에서 7인조로 멤버를 늘려 팀 강화에 집중했다”며 “리더도 함은정에서 전보람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밤 긴급회동을 갖고 5~6시간 동안 김 대표와 티아라 멤버들이 릴레이 회의를 한 것은 소문으로 무성하던 ‘티아라 불화설’ 아닌 멤버 보강과 리더 교체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티아라의 새 맴버 류화영은 지난 5월29일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가야금 연주를 보여준 ‘2010 미스 춘향 선발대회 진’ 류효영의 쌍둥이 동생이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며, 멤버 지연과 동갑이다.
김광수 대표와 티아라는 ‘스타킹’을 시청하던 중 류효영의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 미팅을 가진 류효영은 자기보다는 쌍둥이 동생 류화영이 티아라 멤버로서 더 적합할 것 같다고 제안했으며, 김 대표가 티아라 멤버들과 회의한 끝에 동생 류화영을 새 멤버로 보강을 하기로 했다.
한편, 티아라는 개인 활동과 2집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은정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에 출연 중이며 지연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고사2’, 효민은 내달 11일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촬영에 한창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